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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WEB] - 짐캐리만큼이나 독특한 Jimcarrey.com
월간 웹[w.e.b.]  |  2010.08.10 11:31:14


 
 
 
너무나도 유명한 배우 짐 캐리(Jim Carrey)는 1980년대부터 코미디언으로 활동을 시작, 현재는 최고의 할리우드 스타가 되었다. ‘JimCarrey.com’은 괴상하고 코믹한 분장으로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즐겁게 만들어온 그의 웹 사이트다. 최근 몇 년간 그는 코미디에서 드라마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로서의 자신의 위치를 잡아왔다. 웹 사이트에서는 자신과 그의 작품, 그리고 서브 컬쳐를 활용하거나 패러디함으로써 초현실주의적인 톤앤매너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짐 캐리를 중심으로 많은 요소가 혼재해있고, 하단의 내비게이션을 제외하고는 메뉴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나와있지 않다. 프로모션의 요소가 많이 살아 숨 쉬는 이 웹 사이트는 요소 하나하나를 클릭해보도록 호기심과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터랙션 요소에 대한 움직임이나 사운드처리도 훌륭하며, 메뉴 간 이동 트랜지션은 그야말로 현란하다. 에프터이펙트를 활용한 웹 영상에서 흔히 쓰이는 클리셰 영역을 벗어난 상상력은 당혹감과 유쾌함마저 불러일으킨다.

 
 
 
콘텐츠 면에서는 영화, TV쇼, 드라마 등 경력이 화려한 배우이기에 수 많은 자료를 놓치지 않고 일관성 있고 재미있게 사이트 콘셉트에 맞는 콘텐츠만 바이오그래피, 필모그래피 TV정도로 간단하게 요약했다. 자유분방한 디자인, 위트있는 콘텐츠, 풀 화면을 활용한 영상. 이러한 웹 사이트의 제작은 현실적이고 심플한 정보디자인을 강조하는 현 디자인 트렌드와는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항상 긍정적인 포지션의 키 비주얼과 제작기법에 대한 차별성을 두는 타 사이트와는 달리 짐 캐리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면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제작사의 노력이 돋보인다. ‘Origin’메뉴를 통해 알 수 있듯, 삶 자체가 Fun한 짐캐리의 트위터에 접속하여, 최근 딸을 시집보내고 우울해있는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보는 건 어떨까.

2010 월간 웹 w.e.b.
site close up -written by     박상우 올엠 인터렉티브 사업부 디자인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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