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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IM] - 온라인에도 봄이 왔다! - 봄 내음 가득한 블로그를 찾아서
월간 아이엠애드[IM]  |  2010.09.14 11:13:19

이맘때면 누구나 가슴이 두근거린다. 주위의 온갖 나무는 푸르름을 뽐내고, 여기저기 핀 꽃들이 코끝을 간질이며 유혹한다. 없던 사랑도 다시 생겨날 것 같고, 뜻하지 않는 첫사랑과의 만남을 기대하며 설레기도 한다. 봄은 그렇게 우리에게 곧 사라질 풋풋함을 남기고 떠나간다. 여기 그 찰나의 순간을 기록한 블로그를 모았다.
 
‘옹달샘’의 꽃들이 사랑스러운 아침  옹달샘의 블로그는 아파트 옥상 테라스의 작은 공간에 나무 선반과 벽돌을 세워 나만의 정원을 만들자는 꿈에서 시작됐다. 지금껏 가꾸지 못한 자신을 돌보듯 화분 하나하나에 애정을 쏟았고 그에 화답하듯 꽃들은 예쁘게 피어, 풍성한 정원을 이뤘다. 새순이 돋는 첫 순간부터 화사한 꽃이 지는 순간까지 꽃이 만들어 주는 내러티브를 통해 비로소 삶을 관망하게 됐다는 그. 요즘은 오밀조밀 돋는 새순 감상에 푹 빠져 곧 피어날 꽃들을 상상하는 재미로 하루를 보낸다고.
화사한 봄날, 옥상에 올라 옹달샘의 정원을 방문해 보자.

 
순백의 꽃을 피우는 아잘리아
 
 

별 모양의 예쁜 꽃을 피우는 미니사상크로스
 
 
 
‘칼빈코스트너’의 철원사랑 야생화사랑  야생화가 돋보일 수 있는 건 척박한 환경에서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 때문이다. 그리고 철원은 이러한 야생화를 닮아 있다. 칼빈코스트너가 소개하는 철원의 풍경은 아픈 역사가 아로새겨진 DMZ 철책선을 넘어 그것을 극복한 자연의 경이로움이다. 그의 말처럼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구멍이 숭숭 뚫린 독특한 현무암 지형과 험한 산새에 핀 야생화 무리가 찾는 이에게 신비함과 더불어 감동을 준다. 그래서 계절에 따라 다르게 피어나는 야생화를 보면 철원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고.
 
 
철원의 명물 병꽃
 

 
 
한탄강 절벽에 핀 돌단풍
 
 
 
‘연꽃’의 사랑해  예부터 제주도는 여자, 돌, 바람이 많다 해서 삼다도라 불렸다. 역사적으로 소외돼 척박한 삶을 일궈야 했던 사람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기도 하지만 천혜의 자연이 그들의 시름을 달랬던 곳이기도 하다. 연꽃은 이러한 제주의 소소한 아름다움을 찾아 블로그에 빼곡히 담았다. 무엇보다 제주의 숨은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야생화들을 보고 있으면, 어느새 제주로 향해 있는 마음을 추스르기 힘들어진다. 봄이 가장 먼저 발걸음을 멈춘다는 섬. 감춰진 자연의 이야기를 찾아 봄빛 따사로운 연꽃의 블로그를 구경해 보는 건 어떨까?

 
소녀를 닮은 분홍노루귀
 
 
 
 
옹기종기 모여 꽃을 피우는 산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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