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개의 도서, 빛으로 거리를 물들이다
LED 조명과 사물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설치 미술을 보여주는
스페인 출신의 공공 예술 그룹 'luzinterruptus'
그들이 또 다시 독특한 전시를
뉴욕 브룩클린 거리에 선보였습니다
800개의 도서를 LED 조명과 함께 설치하여 거리 위를 은은한 빛으로 물들입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환경과 휴식이라고 합니다
자동차만이 꽉 들어찬 거리에서 낭만과 여유를 잃어가는 도시,
그런 도시에 공존과 휴식 그리고 문학을 꿈꾸는 사람들의 열망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조명하나로 이렇게 다양하고 독특한 전시를 하는 이들도 흔치는 않을것 같습니다
지난 번 소개해드렸던 낙엽 예술 역시 빛의 신비함과 아름다운 자연의 조화를 잘보여주었습니다
이번 작품 역시 도서라는 독특한 소재로 빛과 함께 신비로운 도시의 밤을 보여줍니다
바빠서 책읽을 여유가 없었던 요즘
이들의 작품을 보니 다시한번 배움에 욕구가 솟구치네요 ㅎ
여유로운 주말 무료하시다면 깜깜한 밤 옛 서적을 꺼내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