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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s 포스팅 - 편안하고 안전한 낮잠을 위한 아이디어
IdeaBulb  |  2010.03.02 21:25:00

일을 하다가, 여행을 하다가, 또 야외에서 잠깐 낮잠을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치고 피곤할 때 짧은 낮잠은 큰 활력소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우 불안감 때문에 편안하게 잠에 들지 못하곤 하죠...
너무 깊이 잠들어 버리는 것은 아닌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치는 것은 아닌지, 내 물건이 없어지는 것은 아닌지...
공공장소에서 잠을 잔다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기도 있습니다.
편안한 낮잠을 위한 독일 산업디자이너 Simone Wittmann 의 'Napper' 입니다.
'Napper' 에는 우선 머리에서 어깨까지 걸쳐 쓰는 'NapCap' 이라는 후드가 포함됩니다.
잠을 잘 때 남의 시선도 신경쓰이죠...
후드를 쓰고 나만의 공간을 확보한 채 잠을 청합니다.

후드 머리부분에는 쿠션과 헤드폰이 내장되어있습니다.
딱딱한 창문에 머리를 기대어도 푹신한 쿠션 때문에 아무 염려가 없죠...
또, 헤드폰에서는 잔잔한 음악까지 흘러나옵니다.

'Napper' 후드의 헤드폰은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핸드폰과 통신을 합니다.
'NapApp' 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하여 핸드폰의 음악을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알람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잠에서 깨어날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핸드폰에 GPS 기능이 있다면 도착지점에 가까울 때 헤드폰을 통하여 알려줍니다.

'Napper' 의 또 다른 기능은 'NapSecure'
자신의 물건에 'NapSecure' 자물쇠를 설치하고 'NapApp' 을 통하여 설정합니다.
잠든 사이, 물건이 일정 거리 이상 멀리 떨어질 경우 핸드폰을 통해 후드의 헤드폰으로 경고음이 울리게 됩니다.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안락하고 안전한 공공장소에서의 낮잠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Napper' 아이디어...
이제는 낮잠을 자다 몇 번씩 깜짝 놀라며 눈을 뜨게 되는 피곤함은 사라질 것 같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잠 잘 때만큼은 편안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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