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동부유럽 발트해 연안 끝에 있는 나라 에스토니아.

에스토니아 출신의 디자이너 Pavel Sidorenko에 의해 디자인되어진 "360도 램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새내기 가구 회사-Adensen을 위해 디자인되어진 이 조명은

단순한 구조로 되어져 있습니다.

 

하나의 플라스틱 사출물-일정한 두께를 가지고 있는 한 장의 플라스틱으로

구성되어진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설명에 따르면 한 장의 원통 플라스틱 사출물을 위의 이미지 모양으로 밴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커다란 조개 모양이 느껴지는 듯한 형태의 감성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디자인이기도 한데요..,

그냥 여기서 끝난다면 이렇게 소개도 하진 않았겠죠?^^

 

이 램프에는 각인으로 숨겨진 4가지의 멋진 패턴들이 집안 인테리어의 분위기에 따라,

혹은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 그 패턴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디자인이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위의 4번 째 이미지를 보시면

크롬, 메탈로 이루어진 조명도 보이시죠?

 

이 제품의 종류가 화이트와 메탈 2가지 타입의 재질로

나온 제품이라는 걸 설명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램프의 기본 재질 표현 역시 패턴처럼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가 있다고 합니다.

 

그 방법은,

 

3번 째 이미지에 보시면 손으로 구부리고 있는 듯한 이미지가 있죠?

 

이렇게 원하는 기호, 스타일에 따라 패턴만이 아닌 조명 자체의 재질도

집안의 인테리어 분위기에 맞게 때론 시리도록 차가운 메탈의 모던함으로,

때론 소프트한 컬러의 북유럽 스타일의 감각적인 조명기기로 변신이 가능하도록 말이에요.

 

상당히 플렉서블한 재질의 연성이 있는 플라스틱인가 봅니다.

 

디자이너의 유쾌하면서도, 실용적인 발상이 돋보이는 재미난 조명기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은 130유로에 팔리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