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타이포그래피 전시
영국의 그래픽 디자인 회사 달튼 마그 스튜디오 (dalton maag studio)의
창립자인 서체 디자이너 브루노 마그 (bruno maag),
그는 얼마전 개인전을 열어 자신이 지금까지 디자인한 타이포그래피를 전시했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카드 위에 타이포를 넣은 뒤 체인을 엮어 스타일리시한 전시를 보여줍니다
마치 영화 매트릭스의 언어 유희를 보는듯 합니다
본 전시에는 브루노 마그가 직접 디자인한 영어, 아랍어, 라틴어에서 부터 인도 상형 문자까지
세계각국 언어들이 나열되어있습니다.
물론 한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 13가지의 다양한 폰트로 작업해 글꼴 문양의 다채로움을 느낄수 있는 작품 전시입니다
인류가 문자를 사용한지 6000년이 되었습니다
그후 문자는 다양한 형태의 언어로 발전하고 또한 글귀로 발전했습니다
서체에는 감성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언어는 통일되네 그것을 표현하는 스타일은 작가에 의해 차이가 납니다
지문처럼 필체역시 사람마다 다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것은 서체 역시 새로움을 표현하는 예술적 도구임을 증명합니다
서체의 기원이 그림이듯 언어는 인간이 만든 최고의 예술품임이 틀림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