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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WEB] - 최소한의 디자인이 풍요로운 디자인이다, ±0
월간 웹[w.e.b.]  |  2010.02.11 19:09:09



‘±0’는 제품디자이너 후카사와 나오토가 운영하는 미니멀리즘을 표방하는 제품브랜드이다. 후카사와 나오토의 작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을 꼽자면 무지의 벽걸이 CD플레이어가 아닐까 싶다. 벽걸이 CD플레이어는 선풍기를 사용하는 행동패턴을 응용한 것으로 이 작가는 사람들의 익숙한 행동패턴에서 작품의 영감을 얻는다. 사이트 중앙을 클릭하면 온라인스토어로 이동할 수 있는데 사이트 구성은 브랜드의 연장선에 있어 오직 제품을 잘 보여주는 것에 충실하다. 사이트에 소개된 제품들은 하나의 맥락으로 읽히는데 여기서 그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다. 그의 디자인은 ‘인간의 행위에 충실한 것’이어서 ‘최소한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풍요롭다’고 하는 그의 삶의 철학과도 일맥상통한다.
±0의 온라인샵(www.pmz-store.jp) 또한 익숙한 쇼핑몰의 형태를 취하고 있지 않다. 제품이 가진 색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는 정도의 그릇이 되어줄 뿐이다.




맹목적으로 화려한 디자인, 현란한 색채들이 더 많은 사람을 현혹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웹이라는 매체의 특성 때문에 대부분의 화면이 이미 정보의 과부화에 몸살을 앓는 듯 하다.




생활하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이제 제품만이 아니다. 그만큼 현대인에게 웹은 생활의 일부가 된 지 오래다. 너무 많은 정보와 너무 많은 표현들이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불필요한 장식 또는 군더더기로 전락해 가는 것은 아닐지 고민해 볼만한 시점이 아닐까?


2009 월간 웹 w.e.b.
site close up -written by 김민선 SK커뮤니케이션즈 CDO 메인&프로모션UI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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