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 
월간[WEB]
 | 
월간[IM]
 | 
디자이너's 포스팅
 | 
얼리어답터
 | 
기타
월간[WEB] - 42가지 좋은 것들 42goodthings
월간 웹[w.e.b.]  |  2010.02.18 23:17:00

site close up_Promotion

 


최근 국내에 발매된 옴니아는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 풀 터치 방식의 스마트폰으로 아이폰 못지않은 다양하고 진화된 기능으로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소개할 사이트 ‘42goodthings’는 옴니아의 기능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삼성 휴대폰이 추구하는 고급스러움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 어깨에 약간 힘을 빼 보는 이로 하여금 살며시 미소 짓게 하는 사이트이다. 

‘42goodthings’는 옴니아 휴대폰의 기능적인 장점들인 고화소의 카메라나, GPS, 비디오플레이어, 사진, 인터넷, 게임 등에서 제품을 구입한 사용자가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 42가지를 뽑아냈다. 에피소드는 단 세 가지의 요소로만 구성되어있는데, 옴니아폰을 사용하는 부스스한 머리에 음악과 게임을 좋아하는 얼리어댑터의 젊은 청년 ‘Man’, 밝지만 눈부시지 않은, 심플하고 모던한 공간 ‘Room’ 그리고 최신의 기능으로 무장한 옴니아 ‘Cell phone’. 각 기능에 대해 2개~4개정도의 에피소드가 구성되어있어, ‘옴니아를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42가지의 좋은 것들’이라는 단순, 명료하고 유머러스한 컨셉으로 묶여져 있다.


휴대폰 웹 사이트를 작업해본 디자이너나 기획자라면, 제품의 기능을 어떻게 보여줄 지에 대한 고민이 있게 마련인데. 이 사이트는 제 3자의 시선으로 휴대폰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시점에서 이 제품을 쓰는 사람을 바라본다.

사실 에피소드를 제외한다면, 사이트는 무척 단순하다. 42가지의 영상을 보고, 투표해 순위를 매기거나, 마음에 드는 영상을 자신의 블로그로 퍼가거나. 친구에게 메일로 보내는 것이 전부이다. 하지만 화려하고 복잡한 기술로 무장하는 대신 단순하고 편안한 방식으로 재미있는 내러티브의 스토리만을 제공하는 신선한 시도가 눈에 띈다.



최근 웹 사이트에서는 너무 많은 인터랙티브의 자유도를 높여 놓아 오히려 정보를 얻기에 어려운 면들이 많다. 아무리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다고 하더라도 유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결국은 ‘도구’가 아닌, ‘이야기’를 어떻게 다루냐에 대한 문제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이번 사이트를 통해 해본다. 


2009 월간 웹 w.e.b.
site close up -written by 박상우 올엠 에이전시사업부 디자인팀장
edited by
 websmedia
저작권자 ⓒ 웹스미디어 컴퍼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3)  |  조회수 (4,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