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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WEB] - 기업 블로그의 모범답안, Coca-Cola Conversations
월간 웹[w.e.b.]  |  2010.02.18 23:2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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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업의 끝없는 염원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 기업이 세상 밖으로 내놓는 그 어떤 것도 마케팅이라는 궁극의 목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며, 꼼꼼하게 계산기를 두들기며 최소비용 최대효과의 논리 속에서 고객과의 접촉빈도를 높여간다. 그러한 면에서 웹 2.0은 기업들을 충분히 매료시켰고, 이는 IT 버블 때처럼 몰려든 기업들을 한계의 벽에 부딪치게 만들며, 또 하나의 시행착오를 만들어 갔다.

그러나 웹 2.0의 본질을 제대로 간파한 기업들은 고객에게 한걸음 가까이 다가가 그들만의 은밀한 얘기를 들려주며 고객의 관심을 끌었고, 그 대표적인 사례가 코카콜라의 기업 블로그 ‘Coca-cola Conversations’이다. 2008년 1월 첫 포스트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고객의 방문과 호응을 이끌어가며, 기업의 블로그란 바로 이런 것이다!라는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하고 있는 ‘Coca-cola Conversations’는 기업 블로그가 원천적으로 가질 밖에 없는 치명적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블로그의 존재가치는 불특정 다수 개인이 모여 만든 불완전하지만 자발적인 ‘아마추어적’ 지식에 의한 집단지성에 있지만, 기업이 생성해내는 콘텐츠의 한계는 은밀한 이익추구로부터 비롯되는 ‘전문성’에 있다 할 수 있는다. ‘Coca-cola Conversations’는 그러한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 필 무니(Phil Mooney)라는 개인의 이름을 걸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30년간 코카콜라에서 근무한 경력을 바탕으로 연륜이 묻어난 시각으로 코카콜라를 통찰하며 개인이 바라보는 입장에서의 포스트를 통해 아마추어적 감성을 곳곳에 녹여내고 있다. 2~3일 간격을 두고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코카콜라 이야기들은 지속적으로 방문자를 유입시키고 있으며, 그들과 같은 ‘소비자인 듯’한 개인의 시각을 통해 별다른 거부감 없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다. 이는 자연스럽게 블로그 방문자의 긍정적 반응을 유도하면서 기업이 원천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적에 더욱 가까워진다. 120여 년 세월이 쌓아온 코카콜라의 무궁무진한 리소스와 개인의 감성이 만들어낸 시너지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타기업을 통해 회자되고 있다. 




2009 월간 웹 w.e.b.
site close up -written by 송정현 ACG 전략그룹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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