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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WEB] - In Plain Sight, 원소스멀티유즈의 착실한 선택
월간 웹[w.e.b.]  |  2010.02.19 00:07:20

 
 
영화 ‘클로버필드’(Cloverfileld)는 웹 사이트에서 수 많은 ‘떡밥’들을 남겨주며, 많은 사람의 입소문과 기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대화의 ‘꺼리’들을 만들어 주었다. 즉,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의 개념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생산되는 형태의 커다란 이벤트이기도 하였다.

 


여기 이와 유사한 연장선에 있는 미국 드라마 ‘In Plain Sight’가 있다. 이 드라마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과 관련된 연방 보안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 드라마의 소스를 토대로 제작된 WITSEC CONFIDENCIAL.COM(이하 WITSEC)은 이 드라마의 사건, 소재, 등장인물 등을 웹 사이트에 구현해, 웹 사이트에서 발견한 몇몇 단서들을 통해서 사용자가 증인을 보호하는 임무를 해결하게 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사이트의 구성은 마치 어드벤처 게임을 진행하는 듯한 요소들로 채워져 있다. 드라마에서의 주요 캐릭터들과의 단서를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휴대폰과 지역 또는 장소로 이동하는 SUV, 증인들의 프로필을 볼 수 있는 노트북 그리고, 단서에 접근할 때마다 업데이트 되는 노트가 내비게이션 역할을 한다. 또한 이와 함께 진행하는 과정에서 임무를 부여받는 영상, 증인 주변 인물과의 대화들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주요 시나리오와 연결해 주는 장치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클로버필드’의 ‘떡밥’ 보다는 드라마를 위한 게임적인 요소에 너무 치중되어 있어서 2차, 3차로 재생산되는 입소문들이 발생되기는 어려워 보인다는 점. 그리고, ‘나’라는 사용자의 모습이 실제 화면상에도 존재하고, 주변 인물들과의 대화 속에도 텍스트 형태의 대화가 아닌, 동영상이나 실제 존재하는 모습으로 보여질 수 있었다면 더 훌륭한 사이트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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