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2010년은 다양한 트렌드가 공존하는 멀티 트렌드의 시대.
그 중 눈에 띄는 것은 레트로(Retro)다. 과거의 영화가 다시 극장에 걸리거나 과거의 드라마가 다시 만들어진다.
음악 역시 과거 음원들의 리마스터링과 리메이크 열풍이 거세다.
과거에 누렸던 인기에 안주해 안정적인 음반 판매량에 대한 노림수라는 비판도 있지만.
화려하고 좋았던 그 시절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트렌드에 대한 민감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디지털/IT 업계만 놓고 보자면, 레트로는 감지될 만한 흐림이 아니었다.
국외 제품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지만 국내 제품들만 놓고 보자면 더욱 그렇다.
이런 상황에서 LG는 레트로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바로 TV다.
